미니언 패거리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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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언 패거리 / Minion Horde / ガーゴイルの群れ
미니언 6마리를 정육각형 모양으로 소환하는 카드. 주로 '''미패'''라고 줄여서 많이 부른다.갑옷을 입지 않은 여섯 마리의 공중 공격수입니다. 셋은 무리지만 여섯은 패거리라고요!
Six fast, unarmored flying attackers. Three's a crowd, six is a horde!
2. 레벨별 스탯
3. 성능
DPS가 좋은 축에 속하는 미니언이 6마리나 모여져 있는 카드이다.
상대 광역기가 빠졌을 때 공격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는데, 광부 같은 탱커 유닛을 앞세우고 미니언 패거리를 보낸다면 상대 유닛을 다 없애고 타워에 붙어서 타워를 '''순식간에''' 녹여버린다. 탱커가 없다고 해도 동렙 풀피의 크라운 타워를 없애버리기 때문에 상대는 대응을 할 수 밖에 없다. 다만 상대가 미니언 패거리가 나오는 걸 본다면 광역기를 아낄 가능성이 크기에 미니언 패거리를 공격적으로 운용한다면 고블린 통이나 해골 군대, 프린세스 등 광역기를 강요하는 유닛을 같이 사용하는 등의 전략이 필요하다.
현 메타 기준 많은 덱들이 화살 대신 감전 마법이나 통나무를 채용하는 것을 이용해 미니언 패거리가 상당히 많이 보인다. 특히 박격포나 삼총사와 조합되어 빠르게 러쉬를 가는 데 많이 쓰인다. 그리고 호감덱을 막는데 사용되기는 하지만 아이스 스피릿/얼음 골렘 자폭 + 감전에 폭파여서 불안정하기는 하다. 그런데 이 부분에서는 바바리안이 더 나을수도 있으나 바바리안 역시 얼정/얼골 자폭 + 파볼에 쉽게 몰살당해서 결국 덱에 따라 잘 선택하면 된다.
종합적으로 보면 '''다른 유닛들의 하드 카운터를 유도하기 위한 미끼+상대방 마법/카운터를 유도한 뒤 꺼내 상대방을 역관광 태우는 유닛'''이라고 할 수 있다.
아래에 후술할 내용은 미니언 패거리를 중심으로 다루기 때문에 미니언 자체의 장점과 단점은 각각 미니언 장점 문단과 단점 문단을 볼 것.
3.1. 장점
- 높은 화력
DPS가 높은 미니언이 6마리씩이나 소환되는 카드인 만큼 탱커든 건물이든 차별없이 없애버릴 정도로 높은 화력이 특징이다. 도전 레벨 기준 미니언 6마리에게 각각 단 한대씩만 맞아도 504[1] 라는 무시무시한 데미지가 나오며 만렙 시 738이라는 흉악한 수치가 나와버린다. 화살을 맞기도 전에 상대 유닛들의 체력을 깎아주어 수비 용도로 효과적이다.[2] 상대가 미니언 패거리를 보고 화살로 대응하는 시간이 예측 샷이 아닌 이상 아무리 손이 빨라도 대략 2~3초 정도인데,[3] 미니언 패거리에게 3초만 가만히 맞고 있어도 로켓/스파키 이상의 피해가 들어온다. 그야말로 날라다니는 스파키 인 셈. 탱커나 하드 카운터인 광역 원딜러가 아닌 이상 웬만한 유닛들은 이 3초 안에 죽는다.[4]
- 가르기 소환
6마리이기 때문에 4:2로 나누어서 소환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를 이용하여 한 쪽에는 미니언들을 다른 한 쪽에 미니언과 광부 or 호그 라이더를 소환하여 데미지를 취할 수 있으며, 엘릭서를 무조건 내도록 유도한다.
- 뛰어난 수비력
앞에서 말했듯이 미니언 패거리는 위에 나온 미니언들의 장점 중 뛰어난 화력과 공중 물량이라는 점, 눈덩이와 감전에 한방에 죽지 않는 다는 점에서[5] 상대 유닛을 수비하기가 편리하며, 상대가 미니언 패거리의 카운터를 가지고 있지 않다면 공격을 들어갈 때 매우 까다롭게 되며, 이로 인해 역공을 가거나 진영을 장악하는데도 좋은 유닛이다.
3.2. 단점
- 쉬운 분산
어그로가 끌리기 때문에 분산이 되기가 쉽다. 몇 마리가 다른 유닛에게 어그로가 끌리는 사이에 공중 공격이 가능한 유닛으로 제거하면 된다. 다만 광부 같은 유닛에게 어그로가 끌렸을 경우 빨리 마법을 사용하여 미니언 패거리를 잡아야 한다.
- 광역 마법/유닛에게 당할 경우 크게 손해 보는 엘릭서
앞서 말한 장점들을 모두 퇴색시킬 정도로 큰 단점. 미니언이 소환되는 카드인 만큼 미니언의 카운터 카드와 똑같다. 소환되는 유닛이 늘어나서 단일 유닛으로는 막기 어려워졌지만 그만큼 소환하는 데 드는 비용이 늘어나서 손해를 보기 쉽다. 미니언 상대로는 엘릭서 손해를 보는 일부 카운터 카드[6] 에게도 손해를 보게 된 것은 덤. 파이어 스피릿 같은 경우 3코스트 손해를 보며, 파이어 스피릿이 미니언 패거리보다 1레벨 높을 경우, 파이어 스피릿 한 마리로 미니언 패거리를 잡아버린다. 특히 이는 렙빨이 심한 중위권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단점인데, 미니언 패거리의 레벨이 상대의 감전 마법이나 거대 눈덩이 레벨보다 2 이상 낮다면 겨우 2코 마법을 맞고 한방에 죽는다! 이때문에 미니언 패거리를 확실하게 써 보고 싶다면 적어도 12렙은 찍어 주어야 안정적으로 쓸 수 있다.
4. 변천사
초기에 화살만 쓰는 1마법 메타일 때는 프린세스가 추가된 이후로 꽤나 쓰였지만, 이후로 2마법 메타가 되며 자주 쓰이지는 않았다. 나중에 그 리스크를 분산시켜주는 마법 유도 덱과 삼총사 덱이 등장하며 이들 덱에서 절찬리에 사용된다.
고코스트 위니카드 특성상 어울리는 덱이 많지는 않지만, 어울리는 덱에서 쓰일 시 무시무시한 파괴력을 보여주는 덕에 꾸준히 높은 채용률과 승률을 보이는 카드다. 아무리 미니언이 물몸이라 하지만 감전 마법과 얼음 골렘의 데스 피해량에는 어느정도 버티고 파이어 볼과 독 마법의 경우에는 미니언 패거리를 확실하게 처리해 주지만 문제는 사용자 입장에서 삼총사나 엘릭서 정제소 같은 카드들로 스펠을 유도한다면 미니언 패거리를 쉽게 처리할 수가 없다. 결국에는 확실한 카운터는 화살 뿐인데 화살은 현 메타에서 거의 안보이는 스펠이다. 따라서 스펠 유도가 중요한 삼총사 덱이랑 광박격 덱에서 미니언 패거리의 채용률이 크게 증가하는 경향이 생긴다. 특히 12월 후반 기준 광박격 덱과 삼총사 덱의 강세로 인하여 그랜드 도전에서 자주 쓰이는[7] 유닛들 중 '''가장 높은 승률'''[8] 을 지닌 유닛이 되었다. 특히 화살이 2018년~19년 초반기 메타에서 거의 안 보이기 때문에 미니언 패거리가 소환되자마자 저격하기가 힘들어져서 그 입지가 점점 상승하고 있다.
2019년 2월 4일, 삼총사가 너프를 먹어서 자이언트 삼총사 등의 덱은 멸종해버렸지만, 미니언 패거리의 채용률은 그렇게 내려가지 않았다. 위니 덱, 즉 프박격이나 광박격 덱 등에선 미니언 패거리를 여전히 자주 쓰고 있으며, 이들이 현재 1티어 덱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 아주 드물게 보이는 마법 유도 덱에서도 반필수적으로 쓰이고 있으며, 위니 라벌룬 덱에서도 자주 쓰이고 있다.
2019년 기준, 미니언 패거리는 방어보다는 주로 공격에서 활약하는 경우가 많은데, 물몸이라는 점 때문에 방어 면에서 안정성이 상당히 떨어지는 편인 데다, 지상 유닛의 어그로를 끌지 못해서 이를 이용한 플레이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대신 공격에선 상대방이 광역 마법/딜러가 없다면 ''뭐든지 일단 갈아버리는 흉악한 DPS'' 덕분에 탱커들을 잘 서포팅할 수 있다. 특히 바바리안과의 시너지가 꽤 좋은데, 바바리안과 미니언 패거리 둘 다 파이어 볼이 약점이지만, 한 쪽에 파이어 볼을 쓰면 다른 한 쪽을 잡기 힘들기 때문.
2020년 메타에서는 하드 카운터인 '''화살'''이 리메이크를 먹고 유행하자 미니언 패거리의 입지가 매우 크게 낮아졌다. 주 사용처인 삼총사 덱도 이젠 들어가는 모습을 보기 힘들며, 나름 준메이저 급이였던 쌍미니언덱도 메타에서 자취를 감추었다. 모든 카드를 통틀어 봐도 나름의 파해법이 있겠지만, 미니언 패거리는 화살 앞에선 사실상 기능정지나 마찬가지기에 정말 치명적이며, 다시 화살이 고인이 되지 않는 이상 이전의 채용률을 회복하기 힘들듯 하다.
5. 업데이트 내역
- 미니언에게도 같은 패치가 적용되었다.
- 2018/6/20 패치로 미니언마다 0.15초 간격을 가지고 배치되도록 변경되었다. (버프 / 너프)[9]
6. 카운터 카드
7. 기타
- 스펠 유도를 위해 미니언과 미니언 패거리를 둘 다 사용하기도 하는데 이를 보통 '쌍미니언' 이라고 불린다.
[1] 참고로 그 높다는 삼총사의 DPS가 9렙 기준 480이다. 물론 한 대당의 데미지를 따지면 528로 미니언 패거리보다도 높지만... [2] 비슷하게 화살에 약한 해골 군대는 DPS는 총합 기준 인게임 1위지만 감전 마법이나 통나무 등에도 정리당할 정도로 허약하고, 유닛을 감쌀 때까지 걸리는 시간이 좀 있어 실질적인 DPS가 총합치보다 낮다. [3] 덤으로 예측샷을 해도 너무 빨리하면 미니언 패거리의 미니언 하나당의 소환 시간의 차이로 인해 몇 마리만 죽이고 나머지는 살 수도 있다. [4] 3초면 토너먼트 레벨 기준 볼러, 발키리, 프린스도 거의 빈사 상태가 된다! 다들 타워의 공격 2~3대만 맞아도 죽는다. 여담으로, 골렘은 토너먼트 레벨 기준 약 9초만에 죽는다! [5] 물론 화살 앞에서는 얄짤없이 몰살당하지만 화살은 감전과 눈덩이에 비해 범용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이 둘보다는 잘 안쓰인다.[6] 파이어 볼, 감전 마법, 거대 눈덩이, 화살, 마법사 등[7] 채용률 10% 이상[8] 절정에 달했을 때 ''''74.6%''''라는 '''충격과 공포의 수치'''가 나왔다. 채용률도 약 15%로 낮은 것도 아닌데 승률이 그 높다는 삼총사보다도 높은 수준... [9] 순차적으로 나오기에 소환하자마자 스펠에 당해도 몇 마리는 생존할 수 있게 됐지만, 개체 당 소환 시간이 늦어지면서 순간 공격 / 방어 능력이 떨어졌다.